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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그라미와 라미누나
: 라미 용품 소개

강아지 미끄럼 방지 매트 : 디팡

by 라미누나 2021. 12. 7.

이번에는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강아지 미끄럼 방지 매트를 적어보려 한다.

나는 홈쇼핑에서 구매했고, 1칸에 140x60 cm로 총 8칸 구매했다. ( 16만 원? 정도 줬던 걸로 기억한다 )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는, 홈페이지 클릭! → 디팡 - 우리 댕냥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세요! (df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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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바닥은 아주 평범한 아파트의 실내 마룻바닥? 뭐지 이게..? ㅎ 

여하튼 아래 사진과 같은 바닥인데, 라미가 많이 미끄러지곤 한다.

우리집 아파트 바닥

 

터그 놀이하다가도 미끄러지고, 뛰어다니다가도 미끄러져서 한참 고민이었다.

특히나 소파에서 뛰어내리는데 뛰어내릴 때도 바닥에 착지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대로 바닥에 슬라이딩을 해버리는 것 같아서 이대로 가다가는 바로 슬개골에 문제가 생길게 뻔했다.

 

마침 그때쯤에 펫 박람회를 다녀왔었는데, 거기서 영업을 당했다 ㅋㅋㅋㅋ

강아지들 발바닥에 물약(?) 같은걸 바르면 어떤 바닥이라도 미끌리지 않는다 해서 그걸 구입 후 몇 번 사용하였는데,  

완전 꽝이었다 ㅎ ( 몇 번 쓰지 않아서 버리진 않았는데, 지금은 집 어디에 있는 지도 잘....ㅎ)

강아지한테 무해한 제품이라고 했지만, 너무 끈적이는 액체가 정말 괜찮을까 싶기도 했고, 라미 발에 바르고, 잠시 잘 말린 뒤에 라미가 걸어도 바닥에 그 끈적이는 자국? 이 그대로 남았었다.

여하튼 여러모로 너무 별로에서, 내 고민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러다가 자연스레 떠오른 '매트'

마침 또 아주 기회처럼 홈쇼핑에서 제품 방송을 하게 되었고 홀린 듯 바로 구매하였다

 

디팡 애견매트

 

 

그럼 이제부터 찐 후기를 시작한다!

 

- 일단, 내 목적에 딱 맞는 제품이다. 

라미가 더 이상 미끌리지 않는다!! 

소파에서 뛰어도 안정감 있게 착지하고, 터그 놀이를 해도 앞발로 딱 버틴다. ( 미끌리는게 1도 없음 )  

 

- 쿨링감 이 있어서 여름에 매트 위에 있으면 시원~~ 하다

 

-4mm 두께감이 있고, 라미든 사람이든 매트 위에서 걷게 되면 매트가 살짝 눌렸다가 다시 원래 두께로 돌아오게 된다.

초반에는 매트 위에 미니 테이블을 올려놨었는데, 매트에 테이블 다리 자국이 영구 박제될 줄 각오하고 있다가 일주일 후에 그 테이블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 치웠는데, 이틀 뒤에 원래 매트 두께로 고스란히 복원이 되어있었다. 신기신기

하지만 더 무거운 물건?을 너무 오랜 시간 두면, 그 부분은 매트가 영원히 푹 파여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여하튼 우리 집은 아예 매트 위에 아무것도 올려두지 않기로 했다. 그게 보기에도 깔끔하고, 매트에 아무 자국도 남지 않으니! 

 

- 처음에 배송받고는 최대한 많은 면적에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서, 총 8쪽의 매트를 각각 1쪽씩 나오도록 다 잘라서 쓸까 고민도 했었는데, 그렇게 했으면 큰일 날 뻔..!! 

자른 가닥가닥의 매트들이 생각보다 잘 안 붙기 때문!! 

( 우리는 결과적으로는 4쪽/4쪽 이렇게 총 2개의 긴 직사각형이 나오도록 가위질을 한 번만 했다. )

 

디팡 애견 매트

위의 그림처럼, 매트 2개가 딱 맞물려서 붙이기(?) 힘들다.

처음에는 딱 맞게 해 놔도, 매트 위에서 움직이거나 눕거나 하면서 슬슬 각자 놀기 시작한다. ㅎㅎ

그래서 이건 자를 때, 최대한 조각의 수가 덜 나오도록 자르는 것을 추천한다.

 

- 매트 소재상 맨발로 걷게 되면, 맨발에 붙어있던 먼지(? 더러움 주의 ) ㅎㅎㅎㅎ 가 그대로 매트에 달라붙는다.

매트에 청소기는 잘 되지 않아서, 돌돌이를 항상 옆에 두고, 매트 위의 먼지를 떼어내고는 한다.

거실 청소할 때도, 매트를 다 걷어내고 나서 바닥청소하지 않고, 매트 바로 위에다가 걸레질해버린다.

매트가 우리 원래 바닥이었던 것처럼... ㅎㅎ

그리고 매트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치우고 깔고 하는 게 생각보다 번거롭다.

 

- 가끔씩 라미가 공복토를 할 때가 있다.

우리가 다 잠들고 라미가 새벽에 매트에 토를 한 적이 있었고, 토한 지 한참 뒤에 닦게 되어서 닦으면서도 '이거.. 매트가 노래질 수도 있겠는데..? ' 하고 걱정했는데, 신기하게도 새것처럼 싹 닦였다.

이처럼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 부분이지만, 혹시나 강아지들이 오줌을 싸더라도 문제없다

 

- 매트 사용 1년 후에 매트를 한번 싹 덜어내고 바닥 청소를 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한번 깜놀했다.

매트 사용 부분의 바닥만 색깔이 다른 부분과 달랐던 것!!

약간 어두운 빛이 돌았다. ㅠㅠ

그래서 한 이틀 정도 매트 치우고 햇볕도 쐬게 하고... 그리고 다시 매트를 깔아놨다.

매트 깔아놓은 바닥이 습해져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ㅜㅜ 매트 사용하는 다른 집들은 어떤가 궁금하다.

이 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조금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누나  뭐찍는데? 

 

 

여하튼 디팡 애견 매트! 대체적으로 잘 쓰고 만족하고 있다.

내 반려견의 다리 건강을 위해서! 쓰는 제품이니 애견 매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께 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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