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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그라미와 라미누나
: 라미랑 나들이

반려동물 문화센터 : 의성 펫월드

by 라미누나 2021. 10. 20.

 

이번엔 라미와 함께 경북 의성 펫 월드에 다녀왔었던 기억을 되살려 후기를 써보려 한다. ( 20년 11월에 방문 )

우선 의성 펫 월드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먼저 적어보자면

 

의성 펫월드

 

의성펫월드 (usc.go.kr)
위치 : 의성군 단북면 안계길 255-13
TEL : 054-861-1414 or 054-830-6616
입장료 : 성인 5,000원, 소인 3,000원
소. 중형견 3,000원, 대형견 5,000원
 
방문하기 전 꼭 미리 파악해야 하는 내용이 있는데, 바로 '입장일 관련 안내 공지' 부분이다. 
이유는 중소형견,대형견 입장일이 따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대형견 입장
셋째주 주중 및 주말 
중·소형견 입장
셋째 주를 제외한 주중 및 주말


먼길 왔는데, 돌아가면 너무 난감하니...!! 꼭 확인하고 방문해야 될 듯하다

다행히 라미는 비숑 5.9kg의 중소형견에 속하여 11월 1일 입장 가능!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정말 많았다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엄청 넓고!

반려견 테마파크라는 게 이런 거구나... 우왕... 하면서 엄청 신기해했다 ㅋㅋㅋ

( 앞으로 사람과 반려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공간들이 점점 더 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번 해본다..ㅎㅎㅎ )

 

더러더러 목줄을 풀지 않고, 이용하시는 견주분들도 계셨다.

 

여하튼 우리는 예약을 미리 하고 갔었는데,

쉼터는 이미 풀 예약이라 어쩔 수 없이 '파티룸'으로 예약을 하고 이용했다.

참고로 파티룸은 정원 10인에, 반려견도 8마리 수용 가능한 공간이다... ㅋㅋㅋㅋㅋ

우리는 사람 4명에 강아지 1마리...^^ ㅋㅋㅋ 라미 혼자 독차지했다

 

쉼터 이용 시 쉼터 이용료에 입장료가 포함되어있고, 펜스가 쳐 저 있는 개인 공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우리가 밥 먹는 동안라미는 편하게 뛰어놀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쉼터 이용이 매리트가 있는 것 같았다.

펫 월드 갈 거면 미리 쉼터 예약해놓고 가는 거 추천!

다음에 가게 되면 그때는 파티룸 말고 작은 쉼터 하나 예약하고 가야지...ㅋㅋㅋ

근데 또 막상 파티룸 가보니 그렇게 넓은 거 같지는 않기도~~~? ㅋㅋㅋ ( 파티룸을 찍어놓은 사진이 없다 ㅠ ㅠ 배고파서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던 듯.. ㅠㅠ )

 

숯과 불판 비용(10,000원)을 추가 지불하여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었다.

 

파티룸에서 구워먹는 고기



파티룸의 경우 반려견을 위한 마당과, 식사를 할 수 있는 데크 부분이 나누어져 있었고,
쉴 수 있게 4인용 텐트도 설치가 되어 있었다.

야외에서 구워 먹는 고기는 정말 존맛탱. 

 

중앙광장


 

밥을 다 먹고 중앙광장으로 갔다.

생각보다 크기가 넓었는데 어질리티는 몇 개 없는 듯하여 뭔가 휑~ 한 느낌을 받기도~~? 

라미한테 어질리티 시켜 보았는데...ㅎㅎㅎ

우리 강아지는...ㅎㅎㅎㅎ 완전 노관심 ..ㅎㅎㅎ

처음에는 간식 때문에 좀 해보려 하더만 간식도 받을 만큼 받아먹었는지 어느 순간부터는 눈길도 안 주고 자기 가고 싶은데로 휑 가더라는...ㅎㅎㅎ

어린이 놀이터


 중앙광장과 붙어있다시피 한 놀이터. 어린아이들과 함께 와서 놀 수 있도록 마련된 것 같았다.

실내 독런장

 

실내 독런장에서 라미 ㅎㅎ


실내 독런장 크기는 체감상 테니스장 한 개 크기? 같은 느낌이었다. 사람이 많다면 좁아 보일 수도~?!

행사가 있을 경우 실내독런장에서 진행도 하는 것 같았다. ( 이때는 동물농장 이찬종 소장님의 강연이 있었다 )

 

잠깐 누나품에서 쉬어가기 ㅎㅎㅎ


사실 이날 비가 오락가락 계속 왔었는데, 비에 조금씩 젖은 라미를 씻기기 위해 펫카페에 방문하여 
강아지 샴푸를 사고 (샴푸는 15,000원 ~ 19,000원) 실외 목욕실에서 목욕을 시켰다

실외 목욕실



다행스럽게도 온수는 잘 나왔으나.... 털을 말리기 위해 설치해놓은 드라이기에서는 따듯한 바람이 나오지 않았다ㅜㅜ

비 오는 날에, 야외에서! 물에 젖은 라미한테 찬 바람을 쏴대니 그때 부터 달달 떨기 시작하는 라미 ㅠ


관계자에게 문의하였더니 금일 비도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 이용자가 없을 듯하여 따듯한 바람이 나오는 장치를 꺼놨다고... (이건 뭐지??)

 드라이룸에서 말리면 그래도 좀 따뜻하겠지 싶어서 급하게 드라이룸으로 라미를 옮겼는데,

그때 당시에는 라미가 드라이룸 사용이 처음이라 너무 놀랐는지 그 안에서 낑낑거리고, 문 긁고.. ㅜㅜ

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거 같아 한 5분 정도 기다려 보다가 영 안될 거 같아 그냥 다시 챙겨 왔었던 수건으로 최대한 잘 닦아 주고, 차에서 히터 빵빵하게 틀고 집에 복귀하게 됐다.

그리고 다시 집에서 후다닥 드라이행

 

라미 감기 걸리면 어쩌지 했었는데 다행히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다.

 

애초에 날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텐데.. ㅜㅜ

그렇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웃픈 추억으로 기억될 거라 생각한다. 

 

입장권 인증~ ㅎㅎ



입장권 인증~~ ( feat. 라미 )
그래도 목욕해서 털이 뽕실뽕실거리네 ㅋㅋㅋ

 

다음에는 날씨 좋고 햇볕 쨍쩅할때 다시 가보려 한다. 담에 또 가쟈 라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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